우리 몸은 시간이 지날수록 세포가 손상되고, 그에 따라 피부 주름, 면역력 저하, 피로감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노화 현상은 주로 ‘활성산소’라는 유해 산소에 의해 촉진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항산화 성분’입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은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 속도를 늦춰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지금부터 매일 식단에 쉽게 추가할 수 있는 항산화 식품 10가지를 소개합니다.
‘슈퍼푸드’라 불리는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과 비타민C가 풍부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피부 건강은 물론 뇌 기능 유지에도 효과적입니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방지하고 심장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익혀 먹을 때 흡수율이 더 높아집니다.
카테킨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녹차는 체내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하루 두세 잔의 녹차 습관은 건강한 노화를 위한 좋은 선택입니다.
▲ 녹차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합니다.
비타민 E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는 세포 손상을 막아주고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코코아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은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심혈관 건강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알리신 성분이 강력한 항균·항산화 작용을 하며, 혈압을 안정시키고 심장 건강을 지켜줍니다. 생으로 먹거나 살짝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고구마는 피부 노화를 막고 시력 보호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C, 베타카로틴, 설포라판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뿐 아니라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살짝 데쳐서 섭취하면 영양 손실이 적습니다.
▲ 브로콜리는 데쳐서 먹으면 더 많은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E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는 세포 손상을 막고 뇌 건강 유지에 좋습니다. 하루 한 줌의 섭취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커큐민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강황은 염증을 줄이고 면역 기능을 강화합니다. 음식에 첨가하거나 건강 보조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노화는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집니다. 오늘 소개한 항산화 식품들을 식단에 꾸준히 포함시킨다면, 건강한 피부, 맑은 정신, 활기찬 생활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